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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부유학 신입이 유리한가? 아니면 편입이 유리할까?
작성자 : 작성일시 : 2015-10-17

최근의 유학동향을 보면 과거 10년 전에 비하여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유학생의 30%가 미국유학을 가고 있어 미국이 부동의 유학선호국가 1위인 것은 변동이 없지만, 

10년 전에는 대학원 유학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학부 유학이 대세입니다.

 

대학원은 주로 리서치나 프로젝트 수행 등 학문 중심이라서 영어를 언어로서 습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대학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국 정서상 고등학교까지의 인맥이 가장 중요시되어 학부유학을 가는 것이 향후 국내에서의 사회생활에 크게 문제가 

없다는 인식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학부과정으로 유학을 간다면 신입으로 가는 게 유리한지? 아니면 편입으로 가는 게 쉬운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편입으로 미국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더욱 쉽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처음 입학한 대학이 중요한 한국과는 달리 미국은 학부든 대학원이든 최종 졸업한 학교와 전공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어서

미국에서의 편입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대학이나 전문대학에서 미국의 대학으로 편입하는 것은 여러 가지의 제약이 있어서 쉽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미국 대학들은 전공과목은 자기 학교에 와서 수강을 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가지고 있어서 전적대학에서 아무리 많은 학점을 

취득했더라도 통상적으로 60학점 이상을 인정해 주지는 않습니다. 또한 영어과목이나 종교과목 그리고 전공과목의 경우에도 

인정하고 있지 않으며, 과목해설서를 받아서 자신들의 대학 과목과 일치하는 과목만을 편입학점으로 인정하는 경향이 있어서 

학생들이 다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미국대학 과목을 수강해야 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전문대학의 경우에는 1학년부터 대부분 전공과목을 이수하기 때문에 편입학점을 인정받기가 더욱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미국의 대학으로 진학하는 신입의 경우에도 대부분 미국의 명문 대학들이 최고 수준의 입학요건

(GPA, STA성적)을 요구하고 있어서 별도의 준비 기간 없이 바로 미국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지아 주 최고의 주립대학인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전미 36위)과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

 

전미 61위)의 2015년 입학기준은 내신성적(GPA) 3.75(4.0만점) 그리고 SAT 평균성적이 1,950점~2,080점으로서 국내 고등학교 1등급 학생 중에 

 

영어실력이 탁월한 학생만이 지원할 수 있는 아주 높은 기준입니다.

 

그러나 편입생의 경우에는 상당히 낮은 기준으로 진학할 수 있습니다.

조지아텍의 경우 공대학생은 전적 대학성적 3.0에 편입을 보장 받으며, 기타 전공자의 경우에도 신입생에 비하여 낮은 기준으로 편입생을

받아주고 있습니다. 또한 조지아대학교의 경우에도 1학년을 마친 학생들은 3.2 그리고 2학년을 마치고 편입하는 학생들은 3.0이라는 매우 낮은

기준으로 편입생을 받아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편입에 있어 절대적인 조건은 전적대학의 학점입니다. 얼마나 좋은 대학에 다니고 있는가 보다는 학점이 훨씬 중요하게 작용을 합니다. 

학점이 나쁘면 일단 성실성에서 의심을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대학에 와서의 적응 부분을 고려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대학성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편입할 대학의 편입 마감시기와 그 시점의 입학기준 그리고 편입 시 취득해야 할 과목이 있는지를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학생들은 현재의 내신성적과 영어실력 그리고 희망전공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미국의 대학을 신입으로 진학하여  미국대학 적응기간을 거친 뒤에 좋은 학점을 취득한 후

자신이 원하는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편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