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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학 바로 알기
작성자 : 작성일시 : 2012-08-13

한국의 학부모님들은 미국의 명문대학이라고 하면 흔히 아이비리그대학이나 UC Berkeley나 

UC-LA정도는 되어야 명문대학으로 생각을 합니다. 미국은 하나의 국가형태인 '주'가 
연합된 나라입니다. 미국의 50개 주 중에서 한 주의 1등 대학만 모아도 50개 대학이 되고 
실제적으로 각 주를 대표하는 대학은 그 주에 거주하는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대학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학과별 랭킹도 매우 중요합니다. 통상적으로 상위 200위 이내 
(현재 약 4000개 대학 중 상위 5% 이내)대학을 명문대학으로 분류하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조지아 주의 2위 대학인 조지아텍(Georgia Tech)은 2013년 세계 대학랭킹에서 88위를 
차지하여, 국내 최우수대학인 포항공대(97위), 연세대(112위), 고려대(137위)보다 더 높은 랭킹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흔히 착각하기 쉬운 미국 명문대학에 대한 오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 명문대는 반드시 SAT 고득점, 높은 GPA, 교내활동, 수상실적 등이 필수 요건이다? 
미국명문대 입학방법으로 흔히 알고 있는 이 다양한 요건은 틀리진 않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일부 초일류 명문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대학들은 외국유학생에게 SAT점수를 필수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또한 GPA 이외에 다른 사항은 학생들의 자질판단기준의 요소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2. 토플성적이 매우 높아야 한다? 
토플점수는 대학입학에 점수로 매겨지는 항목이 아니라 기준점수만 넘으면 되는 입학자격 요건중 
하나입니다. 또한 토플점수가 없어도 많은 대학에서 조건부입학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3. 처음부터 명문대학을 위한 입시준비를 해야 한다? 
한국의 명문대학 입학방법은 제한적이지만 미국은 편입제도가 매우 발달되어 있어 많은 학생들이 
편입제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매우 우수한 미국 학생들도 학비를 절감하고자 학비가 낮은 대학을 
선택해서 1~2학년 교양과정을 수강하고 편입을 많이 합니다. 오히려 잘 되어있는 편입제도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편입을 위한 브릿지대학으로 전락하는 부정적 효과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4. 미국대학은 입학은 쉽지만 졸업이 어렵다? 
언론보도에서 한국유학생들의 아이비리그 등의 대학에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많다는 
사례를 들어 미국대학공부가 매우 어렵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학업의 이유보다 이들 대학의 엄청난 
학비와 생활비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한 중도포기가 더욱 많습니다. 고등학교 식 대학교육과 어학연수, 
과도한 취업준비를 병행해야 하는 한국의 대학생의 현실과 비교한다면 한국의 대학이 입학도 
어렵고 졸업도 더욱 어려워진 현실입니다. (한국대학 평균 졸업소요 기간 5.7년) 

미국의 명문대학을 진학하는 방법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입학 기준에 개인별로 맞추어 진학할 수 
있지만 그 외의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학 간의 협정에 의해 명문대로의 입학 보장을 
해주는 TAG(Transfer Admission Guarantee) 프로그램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조지아텍의 경우에도 같은 주의 주립대학을 통하여 수학과 과학부문에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편입하는 것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인데, 
펜스테이트와 같은 일부 주립대학에서는 랭킹이 좋은 메인캠퍼스로의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비교적 입학이 수월한 대학을 통하여 메인 캠퍼스로 편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