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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고, 해외유학반 운영 ‘화제’ (경북일보 : 2011.03.23)
작성자 : 작성일시 : 2011-03-23

대구 달서고, 해외유학반 운영 '화제'

지난해 한미교육원과 MOU....24일 학부모 초청 설명회

 

대구의 한 사립고가 지방 고등학교로는 드물게 해외유학반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해부터 대구에서 유일하게 해외유학반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 달서고는 지난 해 10월 해외유학전문업체인 한미교육원과 MOU를 체결하고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발도스타 주립대, 케네소 주립대, 웨스트조지아 주립대, 콜럼버스 주립대 등 4개 대학교에 대한 유학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측은 "이들 대학들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서울의 사립대 수준으로 해 일반 입학 학생보다 1/3만 내면 되는 특례입학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적은 부담으로 해외유학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학생과 학부모들이 좋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학교에는 2, 3학년 10명이 유학반에서 방과후에 하루 4~5시간의 영어 맹훈련을 하고 있다.

 

 

해외유학반 책임을 맡고 있는 나채동 교감은 "유학반 운영은 무학년제 소수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방과후 수업시간에 토플시험에 대비한 영어몰입식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며 유학에 뜻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는 24일 오후 3시 30분,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들을 초청, 해외유학반 설명회를 개최한다.

류상현기자 ryoosh@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