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지원센터
미국 내 최고직업 이공계가 차지 (미국 최고직업 100위 명단)
작성자 : 작성일시 : 2015-08-09

현재 미국 내 한인유학생 수가 전년대비 8.1% 증가한 88만 6천명으로 집계되어 중국(27만 4천명), 인도(10만 2천명)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의 입장에서는 변함없는 최대 유학생 송출국가중 하나입니다. 물론 한국의 입장에서도 가장 많이 유학을 가는 부동의 1위 국가가 미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 유학하는 전체 학생들이 선호하는 전공으로는 경영학이 21.8%로 1위, 엔지니어링이 18.8%로 2위 그리고 컴퓨터공학이 9.5%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유학생이 선호하는 전공 1위는 경영학(16.4%), 2위는 미술(16.4%), 3위는 사회과학(12.4%), 4위는 엔지니어링(10.8%)으로 이공계 기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미교육원의 “미국주립대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국대학 학부과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희망전공을 살펴보면 전통적으로 
강세인 상경계열 지원이 줄어들고 점차적으로 공대 지원학생이 늘어나고 있음을 통계로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마케팅, 경영전략 등 상경계열을 선택하는 유학생의 수가 지배적으로 많았으나 최근 들어 인문계 출신 학생들의 취업난이 두드러지면서
이공계를 선택하는 학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 그 요인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이공계를 선택하는 유학생들이 증가하는 것은 미국 내 직업순위 변동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U.S. New가 발표한 미국의 최고직업 100위 리스트에서 1위부터 10위까지가 모두 이공계 관련 직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많이 선호해 왔던 치과의사, 내과의사 등은 물론 3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Software Developer), 8위의 정보보안 분석가(Information
Security Analyst) 등 신흥 이공계 직업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20위권 내에서도 인문계열 직종은 14위의 시장조사 분석가
(Mark Research Analyst), 15위의 마케팅 매니저(Marketing Manager), 16위의 회계사(Accountant)등 세 개밖에 없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미국에서의 이공계 선호 현상은 국내에서 생각하고 있는 수준 그 이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에서 유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11.6%에 불과하지만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출신 유학생
석 박사 학위 취득자들의 절반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전미 교육통계 센터가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유학 1위인 중국과 3위인 한국 출신 유학생들은 경영관리를 가장 많이 전공하고 있고 2위인 인도는 공학과 컴퓨터를 가장 많이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미국에 유학생들을 많이 보내고 있는 중국과 인도,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국이 미국이 심혈을 기우리고 있는 스템(STEM) 분야
전공과 석 박사 학위 취득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박사학위의 경우 엔지니어링(공학)에선 57%, 컴퓨터정보 박사들은 53%, 수학통계는 50%, 테크놀로지 49%가 유학생들인 것으로 집계 되었으며,
석사학위에서는 법학 55%,
건설 50%, 컴퓨터 44%, 공학 43%, 수학통계 43%를 유학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의 직업은 시간이 갈수록 희소성이 있는 특화전공이나 스템전공이 강세를 보일 것 이므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아직 자신의 전공을 선택하지
못하였다면 자신의 적성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이공계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아주 좋은 전공 선택의 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공 안에는 수많은 세부전공(Field)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세부전공을 공부한 후 어떤 직업을 가질 것 인지를 먼저 심사숙고 한 후에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